[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롯데그룹주가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이인원 정책본부장(부회장)의 자살 소식에 26일 장 초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롯데쇼핑 주가는 0.25% 하락한 2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0.98%, 롯데정밀화학은 0.43%, 롯데칠성은 0.19%, 롯데케미칼은 0.89% 빠졌다.

이밖에 현대정보기술과 롯데하이마트도 각각 마이너스(-)0.51%, -1.02% 내리면서 그룹 전반이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다만 롯데푸드가 0.71% 오르고 롯데제과 주가는 변동을 보이지 않으면서 그룹 주가를 방어하고 있다.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에 따르면 롯데그룹 주가는 연초대비 현재까지 평균 23.87%의 낙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의 한 산책로에서 이인원 부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한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그는 산책로 가로수에 넥타이와 스카프로 줄을 만들어 목을 맸으나 줄이 끊어져 바닥에 누운 상태로 발견, 운동 중이던 주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과 함께 신 회장의 ‘가신그룹’으로 꼽힌다.

당초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이 부회장을 횡령ㆍ배임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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