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금소생태공원 부지 활용, 5개 주제정원·3개 테마길 조성

안동시가 기존 금소생태공원 부지를 활용한 약 35만㎡ 규모로 ‘금소지방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기존 금소생태공원 부지를 활용한 약 35만㎡ 규모로 ‘금소지방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가 기존 금소생태공원 부지를 활용한 ‘금소지방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30억 원(도비 65억 원 포함)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며, 사업 대상지인 길안천과 주변 습지 등 우수한 자연생태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안동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반영한 지역형 정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소지방정원은 약 35만㎡ 규모로, 5개의 주제 정원과 3개의 테마길로 구성된다.

사계절 내내 다양한 경관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생태·문화 공간으로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과 관광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추가 예산을 확보해 보행교, 진입도로, 주차장 정비, 정원지원센터 등 기반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완공 후에는 지방정원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한 뒤, 장기적으로 국가정원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주민 김모(45)씨는 “평소 가족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 생긴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며 “안동의 자연과 문화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금소지방정원을 안동 고유의 생태와 문화를 담은 정원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지역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