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박창민 대우건설 신임 사장(사진)이 주주총회 하루 전인 22일 출근해 업무 파악에 나섰다.
이날 대우건설에 따르면 박 신임 사장 내정자는 오전 서울 신문로 대우건설 본사 18층 집무실에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주주총회는 23일 열릴 예정이지만, 하루 전 앞서 출근해 업무 인계와 현안 파악을 시작했다는 것이 대우건설 측의 설명이다. 정식 취임식은 23일 주총 이후 열린다. 대우건설 노동조합은 그간 정치권 낙하산 인사 등을 이유로 박창민 사장 선임을 반대해 왔다. 노조 관계자는 “산업은행의 대우건설 지분이 50%가 넘기 때문에 내일 주총은 형식적인 절차가 될 것”이라며 “노조는 보이콧의 의미로 주총에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부적으로 출근 저지 활동을 계속 해왔고, 앞으로도 청원서 서명운동 등 내부적인 목소리를 모으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3일 열리는 주총에서는 박 내정자의 사장 선임과 함께 산업은행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 1명을 새로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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