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같은 반복훈련으로 군민 생명 지킨다”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가을 등산 철을 맞아 경북 예천소방서와 봉화소방서가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한 ‘가을철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
예천소방서는 15일부터 17일까지 예천군 호명읍 해소의 숲 일원에서 구조대원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악사고 대응 특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실종·추락·조난 등 다양한 사고 상황을 가정해 현장 중심의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 장비 조작훈련 ▲밧줄 매듭법 및 장비 사용 숙달 ▲인명구조 기법 실습 ▲험지 구조훈련 ▲상황별 요구조자 구조법 등이다.
안영호 예천소방서장은 “산악사고는 접근이 어렵고 구조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반복 훈련이 생명을 지키는 힘이 된다”며 “실전과 같은 지속적인 훈련으로 대원들의 전문성과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소방서도 같은 날 청량산도립공원 일원에서 합동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대원 15명과 청량산도립공원 사무소 직원 7명 등 총 22명이 참여했다.
훈련에서는 밧줄 매듭법과 구조장비 사용법, 응급처치 및 환자 이송 요령 등 실제 산악지형에서의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계곡 내 요구조자 접근 및 구출훈련을 병행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김인식 봉화소방서장은 “가을철은 등산객이 많아 산악사고 위험이 큰 시기”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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