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종합대책 가동…“시민·귀성객 안전 최우선”

비상진료·물가 관리·전통시장 행사까지…市, 11일간 종합상황실 운영

유정근 시장 권한대행 등 간부 공무원이 전통시장을 돌펴 민심을 파악하고 았다.[영주시 제공]
유정근 시장 권한대행 등 간부 공무원이 전통시장을 돌펴 민심을 파악하고 았다.[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명절 장 보러 나왔는데, 안전 점검까지 꼼꼼히 한다니 마음이 놓이네요.”

추석을 앞둔 30일 오전, 오일장이 열린 원당로 일원. 장바구니를 든 한 시민은 분주히 오가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었다.

영주시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11일간 ‘2025 추석 명절 종합대책’ 을 가동,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종합상황실과 9개 비상근무반, 읍면동 당직 근무를 운영하며 △재난·안전 △응급의료 △지역경제 △물가 관리 △복지 △공직기강 등 6개 분야 18개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24시간 CCTV 관제센터 운영, 도로·상하수도 점검으로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응급진료 상황실과 휴일지킴이 약국도 지정해 의료 공백도 막는다.

30일 5일장이 열린 원당로 [사진=김성권 기자]
30일 5일장이 열린 원당로 [사진=김성권 기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영주사랑상품권 15% 할인, 온라인몰 ‘영주장날’ 추석 특가전도 마련됐다. “주차 걱정 없이 장 보니 편하다”는 귀성객의 말처럼,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된다.

연휴 흥겨움도 빠지지 않는다. 10월 3~5일 무섬마을에서는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열리고, 추석 당일에는 소수서원·선비촌 등 주요 관광지가 무료 개방된다.

유정근 시장 권한대행은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가족과 함께 뜻깊은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