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용산동작=정태성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맞춤형’ 공공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는 지난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2016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선정 과정에서부터 각 부서와 협의해 청년들이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발굴에 주력했다. 이번에 구가 선정한 사업은 총 37개다. 크게 ▲정보화추진사업군 ▲공공서비스지원사업군 ▲환경정비사업군 ▲기타사업군으로 분류된다. 이 중 글로벌빌리지센터 상담지원, 지방세 납부영수증 전산입력 등이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다. 용산구의 2016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총71명이다. 이 중 20~30대 청년층이 9명(13%)을 차지한다. 많은 숫자라고는 할 수 없지만 과거에 비해서는 청년층 참여가 늘어난 편이다. 공공근로사업은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으로 신청자 본인·배우자·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만 39세 이하 청년층 참여자는 재산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구는 올해 직접일자리 1,395개 창출을 목표로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자활근로 등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기업과의 상생 협력도 활발하다. 구는 최근 용산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직영매장 영업사업 모집에 차상위/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다수 추천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특히 정보화추진사업 등 청년들에게 적합한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서 청년실업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areayou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