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복절이나 3ㆍ1절 전날 밤 굉음을 울리며 시내와 간선도로로에서 위험한 질주를 해오던 폭주족들이 경찰의 집중단속으로 사실상 뿌리가 뽑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6일부터 열츨에 걸쳐 광복절 폭주족 단속을 벌인 결과 오토바이 난폭운전, 불법개조, 불법부착물 부착 혐의로 총 23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중 폭주행위로 적발된 사람은 11명에 불과했다.
음식 배달원인 A(19)군 등 5명은 15일 오전 2시 20분께 오토바이 4대에 나눠 타고 지하철 여의도역 앞 도로에서 지그재그로 곡예 운전을 하다가 현장에서 잠복하던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틀 전 오전 2시께에는 역시 음식 배달원인 B(17)군 등 6명이 여의대방로에서 여의나루역까지 3차로를 점거하는 등 위협적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폭주족 출현에 대비해 순찰용 오토바이를 5개 조로 나눠, 서울 곳곳에서 단속 활동을 벌인 경찰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광복절을 앞두고 열흘간 난폭운전, 안전모 미착용 사례를 191건 적발해 통고처분한 것이 폭주행위 심리를 막는 데 적지 않은 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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