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건국대학교가 서울캠퍼스 내 최대 규모 첨단 연구시설인 신공학관을 1년 9개월 만에 준공했다.

건국대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 교정에서 ‘신공학관’ 준공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과 송희영 건국대 총장, 민상기 신임 총장 등 학교 관계자 및 태영건설 강선종 본부장 등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국대 신공학관은 공과대학 남측 부지에 총 400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2층 연면적 2만5196㎡(약 7622평) 규모로 건설한 첨단 연구시설로, 설계와 시공을 태영건설과 이수건설 컨소시엄이 맡았다.

신공학관은 고효율 에너지 설비를 갖춘 친환경 녹색에너지 건축물로, ▷에너지효율 1등급 ▷100% LED 조명 ▷건물 옥상에 태양전지(126.6kW) 설치 등이 설치됐다.

이와 함께 신공학관은 첨단 연구시설답게 실험실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지상에는 공과대학과 정보통신대학의 연구용 실험실 127실과 학부 공동실험실 29실, 중대형 강의실 2실, 세미나실 14실 및 각종 편의시설 등이 조성됐다. 지하에는 1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시설을 마련했다. 앞으로 학내 전력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제2변전실도 갖췄다.

신공학관 건립에는 공과대학과 정보통신대학 교수와 동문 등 학내 구성원의 기부 및 모금 등의 참여로 이뤄졌다. 현재 신공학관 신축기금 모금 캠페인에는 170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교수들은 매월 정해진 금액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신공학관 건립은 공과대학 교수님들과 동문들의 기부와 모금, 송희영 총장님과 대학본부의 의욕적인 추진력 등이 함께 결합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신공학관이 건국대가 첨단 공학을 이끄는 선두주자로서 성장해 나가는 기폭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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