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060선까지 치솟은 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 나스닥 지수 모두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국제유가 역시 급등했다.

12일 오전 9시47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0.55원을 기록하며 소폭 반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32포인트(0.55%) 오른 2060.1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2포인트(0.25%) 오른 2053.82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2억원, 15억원을 순매수해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57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상승세다. 증권(2.24%), 철강ㆍ금속(1.73%), 의료정밀(1.71%) 등은 상승세다.

전기가스업(-1.68%), 보험(-0.76%), 기계(-0.22%)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58%), 현대차(0.37%), 삼성물산(0.35%) 등은 상승세다.

한국전력(-2.15%), 현대모비스(-0.38%), 아모레퍼시픽(-1.13%) 등은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000원(0.58%) 오른 15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공항이 올해 2분기 호실적에 힘입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국공항은 장 초반 한때 4만45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750원(7.02%) 오른 4만1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한국공항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7% 증가했다고 장 종료 후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5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3.3% 증가한 1165억원으로 집계됐다.

선도전기가 ‘백지 공시’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선도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620원(18.97%) 오른 3915원에 거래됐다.

앞서 선도전기는 전날 디스플레이 건설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면서 계약금액과 계약 상대, 판매공급지역은 계약 상대방의 경영상 비밀 유지 요청에 따라 공개를 유보했다.

한국전력 주가가 당정이 가정용 전기료 누진제를 여름철에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한 영향으로 이틀째 하락세다.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1200원(1.98%) 내린 5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방안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에도 3.19% 급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0.97포인트(0.14%) 오른 704.2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27%) 오른 705.22에 개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개인은 142억원 순매수해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억원, 70억원을 순매도해 중이다.

정부가 대구공항 이전 후보지를 올해 말까지 선정할 것이란 소식에 관련 테마주가 오름세다.

코스닥시장에서 홈센타는 전 거래일보다 705원(16.34%) 오른 5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광산업도 7.61% 상승했다.

이 업체들은 본사가 대구에 있다는 이유로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전날 서울청사에서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TF 3차 회의’를 열어 통합이전 사업의 추진 방식과 추진 일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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