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정용빈)의 지역 디자인인재 육성사업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10일 진흥원에 따르면, ‘코리아디자인멤버십(KDM)’ 사업 참가 학생들이 기업과 로열티계약을 비롯해 해외 디자인상을 대거 수상했다.
KDM은 지난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지역 디자인 인재 육성방안으로 4개(광주, 대전, 대구, 부산) 지역별로 매년 15명 안팎의 학생들을 선발해 2년간 학교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24시간 디자인 창작공간을 제공한다. 또 현장 전문가 특강 및 창업 멘토링, 산학협력, 해외 디자인워크숍 등의 다양한 교육기회를 준다.
대전지역 KDM은 세계 3대 디자인공모전으로 꼽히는 독일의 레드닷(Red Dot) 디자인상 5개, 미국의 IDEA 디자인상 4개 등 총 9개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하나의 드라이버가 3가지 크기로 전환되는 ‘3Driver’<사진>를 비롯해 색깔있는 옷과 하얀 옷을 같이 세탁해도 문제없도록 세탁조를 분리한 세탁기(Split Washer), 멀리서도 완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디자인한 휴대용 충전기(4Color Charger) 등이 주요 디자인상을 받은 작품들.
IDEA 본상을 수상한 KDM 6기 김완기(한남대 산업디자인 3년) 학생은 최근 국내 중소기업 (주)에넥스트와 로열티계약까지 맺었다.
진흥원은 “지역별 KDM의 우수 결과물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