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망상 尹 ‘법치’ 운운 역겨워”
“탄핵 인용 ‘독재’ 발언 金, 시대착오적”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6일 충남 천안중앙시장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발언하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17/rcv.YNA.20250516.PYH2025051615650001301_P1.jpg)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겠다고 밝히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대선에 출마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단에 공동책임이 있는 후보가 윤석열과 함께 물러나는 것이 이준석과 이재명의 진검승부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후보는 “부정선거 망상에 빠져 이 사단을 일으킨 장본인이 자유, 법치, 주권, 행복, 안보를 운운하는 것이 역겹다”며 윤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김 후보를 향해서도 “탈당한다고 비상계엄 원죄를 지울 수 없고, 헌재의 탄핵 인용이 김정은 독재국가 같다던 김문수 후보의 시대착오적 인식이 가려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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