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은 지역 내 경로당 23곳을 대상으로 건강, 여가, 교육, 복지 등 통합지원을 제공하는 ‘경로당 행복 선생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1년부터 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에서 위탁 운영되고 있다.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 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건강 관리, 운동, 학습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활동을 촉진하고 재난 발생 대응 및 일상생활 안전 예방,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 발굴 및 서비스 연계, 경로당 시설 관리와 안전한 이용을 도모한다.
군이 위촉한 행복 선생님 2명이 경로당을 순회하며 여가 증진, 평생교육, 생활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필요한 경우 프로그램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함께 활동한다.
실제로 지난 14일에는 행복 선생님과 외부 강사가 서면 남양1리 경로당을 찾아 나서 실버체조와 햄버거 만들기를 진행해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드렸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모두 같이 율동도 하고 햄버거도 만들면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며 “이러한 좋은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은 앞으로 지역의 각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와 욕구 조사를 실시하고 어르신들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준비를 할 계획이다.
최실근 지회장은 “모든 경로당 회원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업 활동을 해나가겠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시는 울릉군과 행복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최일선에서 어르신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행복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선생님 사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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