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린 ‘2025 롯데 어워즈’에서 롯데어워즈 대상을 시상한 신동빈 롯데 회장(왼쪽 다섯 번째)과 수상자인 이창엽 롯데월푸드 대표(왼쪽 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13/news-p.v1.20250512.fd860574595e467d9daf854539d02d6a_P1.jpg)
롯데웰푸드 글로벌전략부문이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롯데 어워즈’에서 인도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롯데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도전과 혁신정신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한 롯데그룹 임직원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핵심 메시지는 ‘비욘드 리미트(Beyond limit)’다. ‘두려움과 불가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롯데’라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대상은 한국 식품사 최초로 인도에 진출해 신규 브랜드 도입 등 인도 시장에서 성장을 이끈 롯데웰푸드 글로벌전략부문이 수상했다. 종교·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식물성 원료로 대체한 초코파이를 선보였고, 높은 기온에서 품질을 유지하는 내열성 초콜릿을 개발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쳤다.
롯데웰푸드 인도 법인 매출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8%대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롯데웰푸드 해외 법인 전체 매출의 30% 이상이 인도에서 발생할 만큼 현지 성과가 두드러졌다. 2월에는 인도 푸네시에 빙과 신공장을 준공하며 인구 14억명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최우수상은 영업·마케팅, R&D(연구·개발), 생산·구매, AI·DX(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에서 5개팀이 수상했다. 정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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