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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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경대는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호텔조리학부 K-푸드조리전공 학생 60여명이 참가해 단체전과 라이브경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금상과 은상까지 휩쓸며 3관왕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권위 있는 국제요리대회로, 라이브경연 단체전과 파스타 경연 부문에서 대경대 1·2학년 혼합팀이 나란히 대상을 수상했다.

또 전체 참가자 전원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려 K-푸드조리 명문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나용근 대경대 학과장은 “국제요리경연대회는 누구나 심사위원이 될 수 있는 오픈방식이기 때문에 요리의 진정한 맛이 평가 기준이 된다”며 “학생들이 3관왕이라는 값진 성과로 K-푸드 자존심을 지켜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특급호텔 셰프와 외식 대기업 소속 셰프, 자영업자, 대학생, 고등학생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미국과 몽골, 대만, 태국 등에서 활동 중인 국제 심사위원과 선수들도 함께했다.

수상한 학생들의 작품은 대경대 캠퍼스 내 외식 창업 공간인 ‘청춘마루’에서 일반 학생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특성화 교육 공간인 ‘42번가 레스토랑’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도 정식 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학생들의 작품지도는 임장은 교수(호텔조리학부) K-푸드조리전공의 나용근, 김보람, 전수진 교수가 전담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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