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다연과 최대호 안양시장의 만남…셔플댄스 열풍 분다

최대호 안양시장(중앙)과 댄싱 다연(왼쪽 3번째)
최대호 안양시장(중앙)과 댄싱 다연(왼쪽 3번째)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양시의 귀한 손님 ‘댄싱 다연’이 오셨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최 시장은 “‘도시가 춤춘다’는 말은 안양이라서 가능합니다. 지난가을 안양춤축제에는 셔플댄스를 향한 순수한 열정만으로 전국의 댄스팀들이 자발적으로 모였고, 안양시 공직자들까지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함께 호흡했습니다.연습실에서 흘린 땀, 주말을 반납하며 쌓아올린 열정의 무대는 누구보다 진심이었기에 시민들 마음에 오래도록 강렬하게 남았습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춤축제에도 셔플댄스의 전설이자 중년의 희망 아이콘인 유튜버 댄싱 다연이 안양춤축제의 전령사로 함께 합니다.

댄싱 다연의 메시지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다시 시작할 수 있다”이다. 그녀는 유튜버(구독자 22만6000명)를 통해 셔플댄스와 문워크 열풍을 일으키고있다. 친정엄마는 91세이고 댄싱다연은 59세다. 둘이 나들이 할때도, 주방에서 일할때도, 히말리야에서도, 시어머니 앞에서도 어김없이 셔플댄스를 춘다. 이 정도면 멋진인생을 사는 한국 ‘국보급’이다.

최 사장은 “안양이 지향하는 포용과 도전의 문화정신과 꼭 닮아 있습니다.중년의 댄스 열풍을 이끌고 있는 ‘댄싱다연’,그리고 또 한 번 안양을 찾아올 전국의 춤꾼들.그들이 함께 만드는 무대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뜁니다.저도 ‘춤의 도시 안양’을 위해 이번엔 셔플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이번엔 더 뜨겁게, 더 넓게 안양을 춤추게 합시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