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킨텍스서 열리는 방위산업전
행사 추진위와 전략적 파트너십 MOU
“내년까지 방산 MICE 매출 100억 달성”
![민환기(오른쪽) 마인즈그라운드 민환기 대표와 ‘DX KOREA 2026’ 추진위원회의 김영후 위원장이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마인즈그라운드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12/news-p.v1.20250512.d6baf7664e234649a2e6503d0458e3f2_P1.jpg)
마이스(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위산업전 ‘DX KOREA 2026(제7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공식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와 DX KOREA 2026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의 김영후 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인즈그라운드와 추진위가 상호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내년 9월 16~19일, 4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DX KOREA 2026을 공동 추진한다. 전시회는 인공지능(AI), 로봇, 무인전투체계, 예비전력발전, 민군기술 협력 등 첨단 방산 분야를 망라하며, 합동성 강화, 전시작전권 전환 등에 대비한 기존 전시회와 차별화하여 다영역(지상·해상·공중·사이버·우주)으로 확대,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한국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 인증을 받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국내외 방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전시회로 될 것이라고 마인즈그라운드는 전망했다.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이번 주관사 선정은 당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국내 최대 방산전시회를 글로벌 최대 전시회로 도약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전사적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여 첨단 방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까지 방위산업 마이스(MICE) 사업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마인즈그라운드는 지난 3월 방위산업 마이스(MICE)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MICE사업본부와 별도로 분리해 ‘본부’보다 더 격상시킨 ‘방산사업부문’으로 운영중 이며 사업 추진에 있어 업무 권한을 강화하고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경영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마인즈그라운드는 국제회의, 컨벤션, 전시회, 글로벌 이벤트 등 2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MICE 전문 기업으로 정부, 민간기업, 언론사 등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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