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째 작품 ‘그림자’ 6월 개봉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여수시가 오는 9월에 ‘제2회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 영화제는 전 세계의 창의적인 웹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상영하고 미래 영상산업의 트렌드를 이끄는 국제 영화제로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작품과 여수를 주제로 하는 특별부문이 신설돼 볼거리를 늘린다.
그동안 총 9편의 웹드라마를 제작하며 이 부문에서 강점을 보여온 여수시는 최근에는 열 번째 작품인 ‘그림자’라는 제목의 작품을 6월 배포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작품은 도전과 실패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MZ세대의 휴먼스토리로 ‘어둠 속에는 그림자가 없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냈다.
촬영지는 율촌 벚꽃길, 율촌역(폐역), 여자만 상봉데크길, 반월마을, 선소, 안도, 돌산도 예술랜드 대관람차 등 여수의 명소 위주로 지난달 촬영 작업을 마쳤다.
여수시는 2015년 ‘신지끼의 사랑 이야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하멜’까지 총 9편의 관광 웹드라마를 제작, 국내외 웹페스트 어워즈를 수상하는 등 콘텐츠의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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