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신한투자증권 제공]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신한투자증권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가 시장 변동성에 따른 세심한 고객 관리를 전사 메시지를 통해 당부했다.

8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키케로의 저서 의무론의 내용을 인용해 본인이 해야 할 의무를 다함으로써 비로소 시민(시티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러한 의무에 대한 실천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인 고객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몰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키케론의 의무론 가운데 “신의는 말하는 바를 실행함에서 비롯된다”는 구절을 인용하며 직원과 고객, 주주, 사회 모두에게 신뢰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실천이 중요하다는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세심한 고객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내부통제 관점에서 부점장과직원 간 소통, 철저한 위기대응, 레버리지 등 과도한 투자행위 지양에 대한 지속적인 실천을 주문했다.

이 대표는 회사의 중기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통제를 중심으로 한 내실 있는 운영체계 정비와 함께 미래 준비를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AI(인공지능) 에이전트’시대에 대비해 ‘일을 잘하는 AI’와 공존하며 금융 환경 변화에 직원과 조직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