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활용한 8주 교육

실생활 중심 금융 지식 전달

지난 23일 서울 송파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DB손보 제공]
지난 23일 서울 송파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DB손보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DB손해보험이 시니어,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교육에 이어, 올해부터는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실생활 중심의 금융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총 8주 과정으로 ▷저축 ▷투자 ▷보험 ▷신용 등 8개 대주제와 35개 소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드게임, 카드게임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활동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이론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고 DB손보는 설명했다.

DB손보는 그간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DB손보는 탈북자,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금융 기초교육도 점차 확대하며 금융소외 해소와 사회적 포용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DB손보 관계자는 “금융교육은 단지 사회적 배려 대상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에도 필수적인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