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바이오, 식약처 기준 따라 인체적용시험
누적 200만포 판매돼…일본·중국 수출도 추진
천연물 개발업체 엘에스바이오(대표 장대용)는 자사 ‘화깨수’가 알코올 대사산물을 30분만에 42%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숙취해소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인체적용시험을 했다. 위약-대조 교차 설계와 이중눈가림, 무작위 배정 방식으로 총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화깨수 복용 30분 후 아세트알데히드(ACH) 저감율이 42%(기저수치 제거)로 나타났다. 2시간 뒤와 4시간 뒤 저감율은 각각 45%, 10%로 측정됐다. 시험 후 GOT(AST), GPT(ALT) 등 간기능 수치에서도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또한 입증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CH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알코올이 간에서 대사되며 생성된다. 두통, 구토, 염증반응에 DNA 손상까지 유발한다. 음주 직후 30분~3시간 동안은 이 물질의 독성이 가장 높은 때로, 이 구간을 ‘숙취해소의 골든타임’이라 부른다.
엘에스바이오 관계자는 “화깨수는 골든타임에 높은 저감율을 기록하며, 단순한 증상 완화를 넘어 숙취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나타냈다”며 “편의점·약국·온라인몰 유통망 확대에 이어 일본과 중국 시장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깨수는 최근 누적판매 200만포를 돌파했다. 방송인 신동엽 씨의 ‘짠한형’과 협업을 통해 출시돼 기존 제품보다 MZ세대의 입맛을 고려해 고유의 한약맛을 가볍고 맛있게 살린 게 특징이다. 현재 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등 전국 1만여개 이상의 편의점에서 판매 중이며 다음달 GS25에도 입점한다.
igiza7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