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측이 경찰에 신변 보호를 추가로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주 이 후보 측으로부터 신변 보호를 추가로 강화해달라는 의견을 전달받았다.

최근 테러 위협 등으로 이 후보의 신변이 더 위험해졌으니 신변 보호 강화가 필요하다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후보의 신변이 더 위험해졌으니 강화가 필요하다는 취지”라며 “구체적인 것은 아직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전담 경호요원 선발을 마친 경찰은 인력 교육과 장비 준비가 끝나는 오는 25일 이후 경호요원 추가 투입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경찰은 민주당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18일 이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를 시작한 바 있다. 당시 민주당은 ‘HID(북파공작부대), 707 출신 전직 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후보를 암살하려 한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