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2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과 관련해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교황이 만나는 사진을 게시했다. [백악관 엑스 캡처]](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1/news-p.v1.20250421.9763948fb7dd44d88b7fae3d40ee8495_P1.jpg)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백악관은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2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편히 쉬시길(Rest in Peace)”이라는 글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이 교황을 만나는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년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 바 있다.
밴스 부통령은 교황 선종 전날인 20일 바티칸에서 교황을 접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활절인 지난 20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을 만나는 모습. [백악관 엑스(X·옛 트위터) 캡처]](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1/news-p.v1.20250421.40badd75622c438192b39ac758d17206_P1.jpg)
JD 밴스 미 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방금 접했다면서 “교황을 사랑한 전 세계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밴스 부통령은 “어제 교황을 만날 수 있어 기뻤다”며 “건강이 많이 좋지 않았겠지만, 늘 그가 코로나19 초기 시기에 전한 아름답고 깊은 메시지를 기억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영혼을 평안히 쉬게 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아침 7시 35분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발표했다. 교황은 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왔다.
yckim645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