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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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17분께 봉천동 아파트서 신고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21일 오전 8시17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21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관악소방서는 5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4분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목격자들은 펑 하며 뭔가 폭발하는 소리가 났다고 증언했다. 대규모 아파트인 만큼 화재 피해가 커질 우려에 따라 8시3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장비 30여대가 현장에 도착해 진화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이 불로 주민 1명이 사망했고 뛰어내린 2명은 크게 다쳤다. 다른 연기흡입, 호흡 곤란 등 9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