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김태욱이 회장으로 있는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에서 운영하는 K뷰티를 대표하는 색조브랜드 롬앤(rom&nd)이 성수동 ‘성동구 연무장길88’에, 오는 2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호 매장 ‘핑크 오피스’를 5월 1일 공식 오픈한다고 밝했다.
롬앤은 2016년 첫 론칭 이후, 일본, 동남아, 중화권 등의 아시아권에서는 유명 인기화장품 브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올해는 미국, 유럽, 인도, 중동, CIS 국가 등으로 수출국을 넓게 확장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수동에 첫 오픈되는 롬앤의 플래스십 스토어 핑크 오피스는 ‘Get your swatch!’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면서, 350여 종이 넘는 전 제품의 발색 테스트가 가능한 세계 유일의 공간으로 준비되며, 핸드폰 QR 카트로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선물포장 제품을 컨베이어 벨트에서 수령하는 등 새로운 쇼핑 방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각종 굿즈와 키링을 뽑을 수 있는 ‘뽑기존(GOTCHA)’ 공간도 마련되며, 코덕 멤버십 전용 ‘코하’ 공간에서는 립 제품을 직접 조색하고 만들어서 구매할 수 있는 MYOC 서비스와 퍼스널컬러 진단 서비스도 경험해 볼 수 있다.


롬앤 관계자는 “핑크 오피스는 콘텐츠의 시대적 변화를 따르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코덕 소비자들이 주인공인 롬앤 브랜드답게, 콘텐츠 자체도 소비자 분들이 직접 경험하고 만들면서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라면서 “롬앤은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서 K뷰티 색조브랜드 1위로 성장하였고, 미국, 캐나다, 남미, 유럽, 중동, 인도 시장까지 빠르게 팬덤을 확보하면서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실제로 롬앤의 오프라인 경험 컨셉인 핑크오피스를 중심으로 올해 5월부터 일본 하라주쿠에서의 장기 팝업행사, 중국, 대만, 미국 등지에서의 오프라인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브랜드들과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성수’에서의 첫 매장을 시작으로 토종 한국 색조 브랜드 ‘롬앤’이 글로벌에서 선보일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