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글라이더즈·한국체대와 MOU
![박종혁(왼쪽부터) SK슈가글라이더즈 단장, 안준현 SK이노베이션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안근아 한국체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핸드볼 교육 지원 사업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6/news-p.v1.20250416.2035b253fd224ceeb058a768f2f04403_P1.jpg)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엔무브 여자 핸드볼 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한국체대와 핸드볼 교육 지원 사업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신체발달·사회적응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이뤄졌다. SK이노베이션 등은 서울·대전 소재 4곳의 특수학교에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핸드볼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한국체대 특수체육교육과가 공동 개발한 발달장애 맞춤형 핸드볼 교실 프로그램을 서울 지역 특수학교 2곳에서 시범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이 발달장애 아이들의 정서 ·신체기능 발달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자, 올해부터는 대전 지역까지 확대해 정규 교육 과정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SK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올해 핸드볼 교실에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3000여 명과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30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된다.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은 핸드볼 교실에서 발달장애 아이들을 1대1로 코칭하며 정서적 유대를 키운다. 한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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