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은 16일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에 우석스님을 임명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대한불교조계종은 16일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에 우석스님을 임명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은 16일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에 우석스님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우석스님은 종삼스님을 은사로 1992년 수계(사미계)했으며 사성암·향일암 주지, 제14·17·18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이날 임명식에 이어 우석스님은 산불 재난 및 문화유산 복구 기금으로 1870만원, 종단 핵심 종책인 ‘천년을 세우다’ 불사의 원만회향을 발원하며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그동안 중앙종회를 비롯해 여러 소임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구 발전과 포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우석스님은 “문화를 기반으로 본사와 교구를 운영하여 불교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답했다.


pin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