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라면’ 제품 이미지 [농심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6/news-p.v1.20250416.134a08ca16b14977b3243918c5187cf8_P1.jpg)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농심은 ‘농심라면’을 재출시한 지 3개월 만에 판매량이 1000만봉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975년 출시된 농심라면은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광고 카피로 잘 알려진 추억의 제품이다. 1978년 기업 사명을 바꾸는 계기가 될 만큼 상징성도 크다.
농심은 지난 1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농심라면을 다시 출시했다. 당시 레시피를 기반으로 맛과 품질을 최근 소비자 입맛에 맞게 개선했다. 특히 핵심 재료인 소고기와 쌀을 국내산으로 사용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라면 출시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부의 마음’이라는 사명의 의미를 되새기고, 맛있는 음식으로 주변과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취지가 배경”이라며 “최근 달라진 입맛에 맞게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것도 인기의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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