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우마 박람회’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원강 강태영 대표(오른쪽)가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건설장비 박람회에서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원강 강태영 대표(오른쪽)가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건설장비 박람회에서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기초건설장비 부품기업 원강(대표 강태영)이 유럽 시장을 개척한다.

이 회사는 지난 7∼13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건설기계장비 박람회 ‘바우마(Bauma) 2025’에 참가했다. 박람회에서 원강은 초경합금으로 제조한 BC 커터티스(cutter teeth), BCF9·BCF10 기어박스, 머드펌프, 커팅휠 등 주력 부품을 출품하며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각국의 다양한 업체들과 상담을 했으며, 품질과 기술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강은 BC32, BC35, BC40 등 건설장비용 초경부품을 전문 생산한다. 특히 기초공사용 핵심부품의 기술개발과 고품질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1년간 340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터키, 인도, 싱가포르, 두바이 등 1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원강 강태영 대표는 “독일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자매사인 원강초경, 유진이렉션개발산업과 협력으로 고객에게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