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F-35A·F-16 美 F-16 등 참가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능력 현시”

국방부는 15일 한미 양국이 이날 미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 전략폭격기 B-1B가 MK-84 폭탄을 투하하는 모습. [헤럴드DB]
국방부는 15일 한미 양국이 이날 미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 전략폭격기 B-1B가 MK-84 폭탄을 투하하는 모습. [헤럴드DB]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됐다.

국방부는 15일 한미 양국이 이날 미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 확장억제의 정례적 가시성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이번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스텔스전투기 F-35A와 F-16 전투기, 그리고 미 F-16 전투기 등이 참여했다.

국방부는 “고도화되는 북한 핵·미사일의 지속적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능력을 현시하고 한미 연합전력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양국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연합훈련을 지속 확대해 한미동맹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