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 조립주택을 설치해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의성에서 안동으로 비화한 산불이 일직면을 비롯한 7개 읍·면으로 번져 다수의 가옥이 소실됐으며 주민들은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었다.
지난 1일 기준 주택 1304동이 불에 탔으며 비닐하우스와 저장고 등 3240동이 피해를 보았고 아직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피해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이에 시는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으며 일직면 명진리 82의 1번지 부지를 확정하고 공동주거형 임시조립주택 18개 동을 설치하기 위한 측량에 들어갔다.
시는 오랫동안 살아온 집을 잃은 주민들의 어려움이 큰 만큼 신속하게 임시조립주택을 공급할 계획으로 추가 부지를 계속해서 확보해 피해지역 곳곳에 임시조립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임시조립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예정”이라며 “현재 조성부지 측량과 설계가 진행 중이며 설계가 완료되면 곧바로 바닥정지 작업 및 기초 콘크리트 타설을 하는등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시민이 너무나 많아 안타까운 마음뿐이며 신속한 복구로 주민들이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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