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KBS ‘한국인의 밥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26/news-p.v1.20250326.3a4f6fd239534a9890997ab1c6b9fcd0_P1.jpg)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배우 최불암(85)이 KBS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 14년만에 물러나 후배 배우 최수종에게 바통을 넘겨준다.
KBS는 1TV ‘한국인의 밥상’ 700회를 맞는 다음달 10일부터 최수종이 새롭게 MC를 맡는다고 26일 밝혔다.
KBS 관계자는 “(최불암의) 건강상 문제는 아니다”라며 “박수칠 때 떠나고 싶다는 배우 측의 제안이 있어 후임자를 고심한 끝에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인의 밥상’이 첫 방송된 2011년부터 약 14년간 MC를 맡아 온 최불암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밥상 이야기를 이제 든든한 후배에게 물려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불암은 지난해 9~12월까지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올해 1월 프로그램에 다시 복귀했는데, 결국 ‘한국인의 밥상’을 후배에게 물려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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