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앞두고 탑골공원에서 ‘대청소의 날’ 진행

정문헌 종로구청장. [종로구 제공]
정문헌 종로구청장.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3월 한 달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종로의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대청소는 공공시설에 쌓인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제설 작업 후 도로에 남은 염화칼슘을 물청소로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주택가와 상가 골목에서는 주민과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내 집과 내 점포 앞을 청소하며 청결한 도시 환경 조성을 돕는다.

우선 2월 28일에는 제106주년 3·1절 추념식을 앞두고 종로구 독립운동 성지인 탑골공원 일대에서 새봄맞이 대청소 시범 행사를 연다. 이어서 13일에는 대학로, 17일에는 창신골목시장, 28일에는 통인시장에서 총 4회에 걸쳐 대청소를 진행한다.

구는 살수차 8대를 포함한 총 26대의 청소 장비를 투입하고 동주민센터와 함께 담배꽁초 제거, 가로수와 녹지대 주변 쓰레기 수거도 병행한다.

종로구 돈화문로 물청소 모습. [종로구 제공]
종로구 돈화문로 물청소 모습. [종로구 제공]

아울러 주택가 주변이나 하천, 야산 등지에 방치된 쓰레기 역시 청소한다. 동별로 정해진 날짜에 겨우내 쌓인 폐기물을 모아 수거하고 청결한 지역사회를 만든다.

4~11월에는 민관이 손잡고 지역 청소 현안을 정하는 청소 반상회를 개최한다. 대형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좁은 골목이나 주택가에서 주민 주도형 마을 청소를 추진,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묵은 청소 문제를 해결하려는 취지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해 새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하고 있다”며 “내 집과 점포 앞 청소에 많이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