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재) 경북울릉장학회가 이우종 이사장의 뒤를 이어 제8대 이사장에 김병수 전 울릉군수가 취임했다.
신임 김병수 이사장은 2025년부터 4년간 새롭게 이사장직을 맡아 장학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울릉장학회는 울릉도 출신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대학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뜻있는 몇몇 인사가 모여 지난 1989년 4월 설립됐다.
이후 지난 1991년 2월에 최초 울릉장학회의 장학생을 선발한 후 2025년 현재 2344명에게 4억7500여만원을 지급하는 등 울릉의 대표적인 향토장학재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신임 김병수 이사장은 ‘전임 이우종 이사장을 비롯한 역대 이사장들께서 재단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지역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본 장학재단을 더욱 발전시켜 울릉의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는 데 매진하겠다. 애정이 어린 관심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 주실 것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김 이사장은 또 “그사이 아쉽게도 장학회 설립부터 함께 한 분들이 작고하는 아픔을 갖고 있지만, 그분들의 본 장학회 대한 숭고한 뜻과 마음이 사라지지 않도록 더 열심히 장학회를 일구고 가꾸겠다“고 했다.
그러면서”우수한 학생이면서도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지역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5.6대 울릉군 의회 의원과 6대 전반기 의장, 울릉로터리클럽 회장,울릉장학회이사,민선7기 울릉군수 등, 수많은 각종 사회단체 임원 등 사회적 경험이 풍부한 김 이사장은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창관 본 장학회 상임이사는 “울릉도 미래 주역인 향토 출신의 학생들에게 더 많은 수혜자와 지급 규모를 확대해야 하나 재정상 적은 돈을 장학금으로 내놓기가 부끄럽다”고 했다.
특히 “울릉도에는 재원 마련이 빈약해 이사들이 십시일반 출현해 매년 15명에게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뜻있는 후원자들이 많이 나타나서 충분한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소망이다”고 전했다.
ksg@heraldcorp.com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