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2/12/news-p.v1.20250212.6c78ada3e29844c89dafec009b5d1964_P1.jpg)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문화대는 최근 라오스 비엔티안 반빠꾸왕 마을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1회 Caritas Global Service-Learning’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제협력기술선교과와 간호학과 학생 17명과 인솔자 3명 등 총 20명이 참가했다.
봉사단은 대학에서 익힌 전공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지역 교회와 협력하여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계명문화대 봉사단은 의료 및 보건 봉사에 적극 나섰다. 반빠꾸왕 마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회충약을 보급하는 등 기본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했다.
또 마을 주민들을 위한 미용 봉사 활동에도 나서 마을회관 도색, 헤어커트, 피부관리,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문화 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악기 공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포토존 촬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학생들과 정서적인 교류를 나눴다.
이외에도 지역 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동산비전교회)의 후원으로 빈곤층 주민들에게 의류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성하 지도교수는 “계명문화대 융합 교육이 학생들의 기술 연마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취약 계층을 돕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헌신해준 모든 학생과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글로컬사회봉사센터장 채병관 목사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 봉사단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명문화대학교가 세상을 품고 나아가는 글로벌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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