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 이상을 자신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윤재명 감독은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금메달 6개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에 걸린 9개 금메달 중 6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잡았다.

대표팀은 이날 하얼빈 현지에 도착해 적응 훈련을 가진 뒤 개막일인 오는 7일 예선전을 치르고 8일 혼성 2000m 계주와 남녀 1500m, 남녀 500m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9일엔 남녀 1000m, 남녀 계주 결승에서 금빛 질주를 이어간다.

남녀 최강 멤버로 꾸렸다.

남자는 2023-2024시즌 세계랭킹 1위 박지원을 비롯해 장성우, 김건우가 개인 종목에 나서고 김태성, 이정수, 박장혁이 단체전에 출격한다. 여자 대표팀은 ‘돌아온 쇼트트랙 여왕’ 최민정과 지난 시즌 세계랭킹 1위 김길리, 심석희가 개인전에, 노도희와 이소연, 김건희가 단체전에 힘을 보탠다.

금빛 목표를 위해선 중국 텃세를 반드시 넘어야 한다.

중국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딴 귀화선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을 비롯해 헝가리 출신 귀화 선수인 사오린 샨도르 류, 사오앙 류 형제가 나온다. 여자 대표팀엔 ‘나쁜손’으로 잘 알려진 베테랑 판커신이 출전한다.

지난달 제32회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5관왕에 오른 김길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5관왕에 오르고 싶다”며 “하얼빈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anju101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