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사 전경.[경산시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1/20/news-p.v1.20250120.e771635ab182403a941318a96d90362a_P1.jpg)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4개 분야 35개 세부 대책으로 구성된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따라서 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재난재해관리반, 진료대책반, 급수대책반, 교통대책반 등 11개 반 174명으로 구성된 대응 체계를 통해 시민 불편사항과 돌발 상황에 대처한다.
특히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다중이용시설 등 8곳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지정해 24시간 응급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또 근로자 임금 체불 예방 활동과 물가 안정을 위한 성수품 20대 품목의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쓴다.
더불어 지역 농특산물 쇼핑몰인 ‘경산몰’에서는 600여 품목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소외계층 지원에도 중점을 둔다. 노숙인,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며,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시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따뜻한 정을 나누며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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