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윤정식 객원 에디터] 민족의 대이동이라고 불리는 추석 명절. 고향에 간다는 설렘에 교통체증도 즐겁죠.
하지만 지구 저편에서는 내전을 피한 시리아 난민들의 목숨을 건 탈출이 계속이어지고 있습니다. 3살짜리 난민 꼬마의 죽음을 계기로 각국이 난민에게 문을 개방하고 있지만, 그들을 수용하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탈출 난민이 몰리면서 세계 곳곳에서 난민 루트 체증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제이주기구(IOM,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igration)가 현재 지구촌 진행중인 난민들의 탈출 루트, 즉 이민 루트를 정리했습니다.
①지중해 동쪽 루트
터키에서 EU로 가능 루트.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후 이민자가 몰리고 있다. 시리아 난민 일부는 아프리카 동부를 경유해 지중해를 건너기도 한다.
②지중해 루트
이 코스의 이용자의 90%는 시리아를 비롯, 아프가니스탄, 에트리아, 이라크, 파키스탄, 소말리아, 나이지리아, 수단, 잠비아 등 10개 국가 출신이다.
③중미 루트
가난과 폭력이 시달리고 있는 멕시코와 중앙 아메리카 난민들이 이용하는 코스. 마약 밀수 코스로도 이용된다. 마약 카르텔이 장악하고 있는 루트이기도 하다. 2013~2014년 사이 6만8000여명이 이 코스를 통해 미국으로 입국을 시도했다.
④동남아시아 루트
인신매매, 강제노역 등 폭압을 견디지 못한 미얀마 무슬림 난민들이 몰리는 루트. 지난해 9만4000여명, 올해는 3만1000여명이 이 루트를 이용한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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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The Migration Newsdesk http://weblog.iom.int/world%E2%80%99s-congested-human-migration-routes-5-map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