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새누리당 8ㆍ9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주호영 의원이 “집권여당의 역할 정상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대내외의 엄중한 경제여건 속에서 고통받는 민생을 살피려면 집권여당 본연의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 의원은 2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당 대표 공약발표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주 의원의 공약은 대부분 집권여당의 정책기능 강화하는데 할애됐다.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는 ‘경제정당’ ▷국민 세금을 아껴쓰는 ‘절약정부’ ▷국민 모두가 행복한 ‘정책정당’ ▷현장정치 강화 ▷당 역량 극대화 ▷당내 민주주의 실현 ▷정치혁신 등 7대 공약이 대표적인 예다.
주 의원은 이 외에도 ‘기초의원 정당공천 폐지’ 등 국민 눈높이에 맞춘 20대 세부과제도 제시했다. 주 의원은 “지금까지 많은 후보가 훌륭한 공약을 제시했지만 집권여당의 역할 정상화에 관한 부분은 부족했던 듯하다”며 “당 정상화를 위해서는 안정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느 계파에도 속하지 않은 중립적 인사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했다.
주 의원은 당내 세력분포상으로는 비박계에 속하지만, 박근혜 정부에서 정책위의장과 대통령 정무특보를 맡으며 친박계에서도 거부감이 적은 인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