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프란치스코 교황이 IS(이슬람국가) 대원을 자처하는 10대가 프랑스 신부를 살해한 사건에 대해 “종교 간 전쟁은 아니다”라며 화해와 평화를 강조했다.
27일(현지시각) 제31회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닷새간의 일정으로 폴란드 크라쿠프를 방문한 교황은 기자들에게 “신부가 모든 교회를 위한 기도를 하려는 순간 살해됐다”라며 “전쟁이 맞다”이라고 답했다.
이어 교황은 “확실히 하고 싶은 건 내가 말하는 전쟁은 돈과 자원을 둘러싼 이익 전쟁이라는 것이다”며 “종교 전쟁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다. 종교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다른 것들이 전쟁을 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프랑스 북부 셍테티엔 뒤 루브래의 한 성당에 괴한 2명이 들어가 인질극을 벌이다 신부 1명이 살해됐다. 용의자 2명은 경찰에 사살됐다.
이슬람 테러조직인 이슬람국가(IS)는 용의자들이 사살된 뒤 ‘IS 전사 2명이 공격했다’고 밝혔다.
한편 교황은 오는 29일 나치의 강제 집단수용소인 아우슈비츠 제2수용소 비르케나우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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