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8일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이 패널 가격 상승과 수급 개선 등으로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2% 감소한 5조8551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2.3% 증가한 444억원으로 추정치를 웃돌았다”며 “환율 하락, 주요 고객사의 모바일 제품군 패널 판매 감소 등에도 중국 수요 개선, 스포츠이벤트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패널 판매 증가, 패널 가격의 빠른 안정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 수익성 호전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 “3분기에는 성수기에 진입한 TV용, 정보기술(IT)용 패널 수요 개선과 가격 상승 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대형 OLED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2018년까지 지속적으로 투자가 확대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 산업이 호전되는 점은 LG디스플레이를 투자하는 데 가장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