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지난 5일 서울에 32년만의 12월 초순 폭설이 찾아온 가운데 오늘 아침 체감온도는 -17도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6일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전하면서 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당부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10도, 철원 영하 11.8도까지 내려가는 등 한파가 몰아치겠다.
더욱이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7도선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경기 중북부와 강원도에는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현재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12.9도선까지 떨어졌으며, 체감온도는 영하 25도 선이다.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않아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다.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1도가 예상된다.
현재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약하게 눈이 내리고 있으나 대부분 눈이 그친 상태다.
지난 5일 내린 눈은 전국적으로 2~15㎝의 적설량을 보인 가운데 서울에 내린 폭설은 32년만의 12월 초순 기록을 세웠다.
서울은 이날 오후 5시까지 7.8㎝의 눈이 내려 기상청 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후 12월 초순 기준으로 3번째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어제 내린 눈은 밤사이 크게 떨어진 기온으로 곧바로 얼어붙어 도로 곳곳에는 빙판길이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빙판길과 한파로 인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7일) 또 한차례 눈이 내리겠다고 전하면서 눈이 그친후 일요일(9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gorgeou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