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국민남동생’ 유승호(19)가 본격적인 성인 멜로연기에 도전하자, 누나들의 마음이 유승호를 떠날 줄을 모르고 있다.
유승호는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 출연, 윤은혜와 호흡을 맞춘 달달한 로맨스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중학교 시절 납치사건 이후로 한 쪽 다리를 절뚝거려야 하는 형준(유승호)이 프랑스로 건너가 새 삶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연히 윤은혜가 연기하는 수연과 함께다.
두 사람은 납치, 성폭행 등의 사건으로 가지게 된 아픈 기억들은 잠시 묻어둔 채,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모습으로 ‘보고싶다’에 등장했다.성공한 사업가와 유명 패션 디자이너로의 삶이다.
여진구 김소현 등 명품아역들의 연기로 안방극장을 눈물로 물들였던 드라마였기에, 성인연기자들의 출연에는 미리부터 우려가 제기됐던 것이 사실. 그러나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이날 유승호는 윤은혜가 연기하는 수연의 곁을 지키는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며 전작들에서 선보였던 ‘국민남동생’ 이미지를 단번에 씻어냈다.
상대배우인 윤은혜보다 무려 9살이나 어린 유승호이지만 절제된 감정연기가 눈빛, 표정연기는 무난히 합격점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유승호는 정말 훌륭하게 잘 컸다”, “나이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는데도 그리 어색하지 않았다”, “유승호 연기에 몰입도도 높아졌다”는 칭찬일색의 반응들을 쏟아냈다.
이날 방송된 ‘보고싶다’는 10.2%(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최고기록을 세웠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전우치’는 14.9%, SBS ‘대풍수’는 6.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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