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한국식 교육’ 을 도입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오른 미국 뉴욕 데모크라시 프렙 차터 스쿨(Democracy Prep Public Charter School: DPPS)의 교사와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DPPS의 세스 앤드루 교장, 교사, 학생 대표는 20일 오전 광화문 정부중앙청사를 찾아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30분간 면담했다.

DPPS은 미국 뉴욕 할렘가에 위치한 자율형 공립학교로 한국식 예절 교육을 실시하고 높은 학업성취도를 통해 미국 내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학교다. 재학생 대부분이 흑인과 히스패닉계인 DPPS에서는 전교생이 필수 외국어 과목으로 한국어를 배운다. 앤드루 교장은 한국식 학교 문화가 있는 학교를 꿈꾸며 2006년 DPPS를 설립했다. 그는 2001년 충남 천안 동성중학교에서 영어교사로 활동하며 선생님에 대한 존경,예의를 강조한 교육풍토 등 한국의 교육문화에 감명을 받았다고 전한다.

앤드루 교장은 “한국식 교육방식으로 빈곤ㆍ낙후 지역의 학생들에게 대학입학의 꿈을 갖게 하고, 성적향상을 통해 그 꿈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주호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앤드류 교장에게 전 세계적인 한류 현상에 대한 의미와 한국어 학습이 갖는 경쟁력, 다문화 학생 지원 정책, 인성교육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정책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