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진보 성향의 할리우드 인사 100여명이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반대 운동에 동참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줄리앤 무어, 제인 폰다, 마크 러팔로 등 유명 배우와 감독 마이클 무어, 프로듀서 라이언 머피, 작가 리베카 울프 등 문화계 인사 100여명은 ‘증오에 대항하는 단합(United Against Hate)’ 운동의 일환으로 트럼프 반대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 운동은 진보정치단체인 ‘무브온(MoveOn.org)’이 전개하고 있다.

문화계 인사들은 ‘미국 유권자들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라는 제목의 글에서 ‘트럼프를 무너뜨리기 위해 뭉친 예술가 연합’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트럼프는 공포가 폭력의 구실이 되고 욕심이 차별을 키우며 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합법화하는 시대로 미국이 후퇴하길 원한다”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흑인과 멕시코인, 성소수자, 여성을 공격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들은 “역사의 옳은 편에 서고 투표를 통해 트럼프를 무너뜨리기 위해 우리의 운동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창업자 등 실리콘밸리 인사 145명이 “트럼프는 혁신에 재앙”이라고 성명을 냈다. 지난 5월에는 스티븐 킹 등 작가 450명이 트럼프 반대 서명 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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