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의 권력이양 ‘팡파르’ [베이징=박영서 특파원]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14일 오전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시진핑(習近平)을 필두로 한 제5세대 지도부가 사실상 출범, 10년만에 중국 권력층의 세대교체가 실현됐다.
총 2325명의 당 대회 대표들은 향후 5년간 중국 권력의 중추역할을 할 제18기 중앙위원 및 후보 중앙위원 약 360명을 선출하고 당장(당헌)을 개정한 뒤 공식해산했다.
새로 선출된 중앙위원들과 후보위원들은 오는 15일 제18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중 전회)에서 최고권력층인 정치국 상무위원들을 포함하는 정치국원 25명을 선임한다. 이 자리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이 과거 장쩌민(江澤民)과는 달리 중앙군사위 주석 자리도 함께 넘길 가능성이 대두하고 있다.
새 정치국 상무위원들은 15일 오전 11시(현지시각시) 내외신 기자들과 대면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진핑은 먼저 자신이 당 총서기로 선출됐음을 공식선언하고 최고 지도부를 구성하는 동료 상무위원들을 간략히 소개한다. 5세대 지도부로의 권력이양을 중국 전역과 전 세계에 공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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