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은 7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전날 야권단일화 합의와 관련해 “유권자가 소가 아닌데 소몰이도 아니고, 이런 점은 정말 분노스럽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야권 후보들이 표몰이를 하는 것인지 소몰이를 하는 것인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특히 젊은이들의 미래가 (우려스럽다)”며 “지금은 떡이지만 나중에는 독이 되기 때문이다. 무슨 돈으로 하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당선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선 “여성이기 전에 준비된 대통령을 뽑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면서 “지금 한국 땅에서는 이념 투쟁으로 인해 사람들이 끌려다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면서 “세계가 1초를 다투면서 급변하고 있고 국제 정치경제학자들이 얘기를 하든 110년전 구한말의 모습과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박 후보는) 밖에서 보기에는 차가운 이미지지만 만나보니까 저보다 여성스럽다”며 “중요한 것은 이 분이 여성을 넘어 국정운영 경험이 길고 당이 두 번이나 위기에 처했을 때 강인한 여성의 힘으로 구해낸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야권 후보 중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능력과 경험을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세계속의 유기적 관계속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운전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맡길 수 있는가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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