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포상대상자 10명 확정
‘강남스타일’로 글로벌 스타가 된 싸이(본명 박재상·35)가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최고 영예인 문화훈장의 옥관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또 영화 ‘피에타’로 올해 베네치아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에게는 은관훈장이 돌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김기덕, 싸이 등 10명을 201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 포상 대상자로 결정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에 한국 대중음악을 알린 공을 인정받아 젊은 대중가수로는 이례적으로 훈장을 받게 됐다.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 차트 ‘핫100’에서 2위로 유튜브 조회 수 6억건을 돌파하는 등 한국 대중문화 역사를 새롭게 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기덕 감독은 비주류로 출발해 세계적 영화제인 베네치아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은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가수 금사향, 드라마 작가 김수현, 영화배우 윤일봉도 김 감독과 함께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윤일봉은 1948년 영화 ‘푸른 언덕’으로 데뷔해 1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한국을 대표하는 간판 멜로배우.또 배우 나문희, 예술감독 송승환, 가수 송창식은 보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시상식에서는 샤이니, 미스에이 등 K팝 가수의 공연이 펼쳐지며 선후배 대중문화예술인의 합동 공연도 마련된다.
이윤미 기자/
meel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