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MBC 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부결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8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이사회에서 ‘김재철 사장 해임안’에 대한 표결한 결과 찬성 3명, 반대 5명, 기권 1명으로 해임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8시 열린 이사회는 약 50분간 이사들의 의견 개진을 거쳐 52분에 표결에 돌입, 54분에 해임안이 부결됐다. 방문진 권미혁, 선동규, 최강욱 등 야당 측 이사 3명은 지난 5일 MBC 민영화 추진 논의, 리더십 및 조직정상화 의지 부재 등의 사유로 해임안을 제출했다.
이사회 직후 야당 측 이사 3명은 정치권의 외압으로 여당 이사들과 추진한 김재철 퇴진 합의가 무산됐다며 당분간 정기이사회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민선ㆍ양대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