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경남 진주시내의 멧돼지떼 출현에 지금 시와 경찰, 119구조대는 합동으로 멧돼지 사살작전을 벌이고 있다.7일 오전 10시께부터 진주시와 경찰, 119 구조대 등은 진주성 안 공북문에서 서장대까지 성벽 아래 숲속 약 1㎞ 구간에서 멧돼지떼 사냥에 나섰다. 이 작전에는 공무원 10여 명, 엽사 10명, 사냥개 등이 동원됐다.

현재 멧돼지 3마리를 사살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작전은 그리 쉽게 풀리지 않았다. 이들은 예취기 등으로 소음을 내며 서장대 쪽으로 멧돼지를 몰았고 대기하던 엽사들이 총을 발사했다. 그러나 숲의 경사가 심한데다 대나무와 잡목 등이 우거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6일 오후 6시20분께 진주성 안 진주박물관 주변에서 멧돼지떼가 발견됐다.

박물관 직원이 멧돼지떼를 발견하고 신고, 이에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숲 속에서 새끼를 포함한 암수 멧돼지 5~6마리의 배설물 등을 확인했다.

당시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경찰과 진주시는 촉석루 안 관람객과 시민 등을 대피시키고 주요 출입구를 모두 봉쇄했으나, 날이 어두워져 사살작전은 이날에서야 시작됐다.

경찰은 멧돼지떼가 남강을 사이에 둔 망진산에서 강을 건넌 뒤 서장대 아래 숲 속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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