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7개 조직, 그룹차원 ‘효성 사회봉사단’으로 확대

본사-지방사업장 연결 사회공헌 전국 네트워크 구축

기업 사회공헌, 기존 CSR서 CSE개념으로 업그레이드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효성그룹은 3일 창립 46주년을 맞아 현행 사회공헌 활동<사진>을 대폭 확대 개편한다. 기존 사회봉사 조직을 그룹 차원 ‘효성 사회봉사단’으로 확대하고, 사회적기업 창업ㆍ육성도 적극 지원한다.

2일 효성이 발표한 사회공헌 활동 확대방안에 따르면 첫째, 본사 및 각 지방사업장에서 사내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던 기존 7개의 봉사팀을 하나로 묶어 전 그룹을 아우르는 ‘효성 사회봉사단’ 차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둘째, 본사뿐 아니라 지방사업장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효성은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한 경남 지역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지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도 기여할 방침이다.

셋째, 사회공헌과 문화예술 활동을 접목한 ‘효성 컬처시리즈(Culture Series)’를 진행한다. 올해 말부터는 교육과 연계한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발달장애 어린이ㆍ청소년을 위한 음악교육을 통해 예술적 재능 발견은 물론 재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넷째,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및 육성에도 적극 참여한다. 최근 미혼모ㆍ자폐아동ㆍ유기견 등을 돕는 사회적기업 3곳의 창업을 지원했으며, 기존 설립된 사회적기업 9곳에 경영컨설팅 등 기업경영 노하우를 전수해 성장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악성 댓글 감소, 소통 활성화의 기술 구현, 자기 주도 학습법을 통한 교육문제 해결, 다문화 이주여성의 자립 등을 목적으로 한 회사들이 대상이다.

다섯째, 지방사업장에서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펼쳐 ‘지역사회 밀착형 기업’으로 상생한다. 각 지역사업장에서는 지역사회에 최적화된 ▷1사(社)1산(山) ▷1사(社)1하천(河川) ▷1사(社)1촌(村) 등의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여섯째,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CSE(창의ㆍ사회적 에코시스템) 개념으로 업그레이드해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새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금전 기부식 활동이 대부분인 국내 기업 사회공헌 방식을 탈피, 기업뿐 아니라 시민사회, 정부와 협조를 통한 효과적인 모델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효성은 국제구호 NGO(비정부기구) 기아대책과 함께 대학생 적정기술 봉사단 ‘블루챌린저’를 결성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이날 서울 공덕동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투자를 확대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도 더욱 노력,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문화를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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